[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네이처가 ‘아이돌룸’에서 예능 포텐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네이처가 출연해 8인 8색의 다양한 매력으로 ‘아이돌룸’을 접수했다.
이날 네이처는 ‘아이돌룸’ 첫 출연답게 시작부터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예능 새싹’다운 의욕과 패기를 자랑했다. 폭발적 리액션과 신인다운 파이팅으로 EDM 음악에 맞춰 자기소개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텐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 개개인의 다양한 활약도 이어졌다. 일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였던 하루는 화려한 턴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오로라는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동작으로 유연성을 자랑함과 동시에 타조, 나무늘보 등을 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대체 얼마나 준비한거냐”며 감탄했다.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번 활동에서 빠진 루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루는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며 ‘사기 언어천재’, ‘루기꾼’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로하는 네이처 공식 댄스 커버 머신답게 청하, 현아, 블랙핑크, 제니, 여자친구, 엑소, 방탄소년단, 태민 등 장르 불문의 댄스 커버 능력으로 두 개의 A를 받아냈다. 쉴 틈 없는 안무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안무 ‘수타춤’을 선보이기도. ‘수타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속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 단장이 만든 중독성 강한 댄스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외에서는 ‘세탁춤’으로 알려져 52개국 이상의 해외 팬들이 커버 댄스에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었다고. 네이처는 ‘아이돌룸’을 통해 수타춤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동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네이처는 이날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떠오르는 예능계 샛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네이처는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사진=JTBC ‘아이돌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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