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WWW’ 임수정과 장기용이 관계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배타미(임수정)는 박모건(장기용)이 정다인(한지완)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질투심을 느꼈다.
그날 배타미는 박모건을 불렀다. 그리고 배타미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만했어. 내가. 너는 우리가 어떻게 될 것 같니?”라고 물었다. 박모건은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배타미는 왜 연락을 안 했냐고 되물었다. 박모건은 “이번에 달려드면 더 멀리 도망갈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배타미는 그런 박모건에게 “나 귀걸이 하나 사줘라. 너 처음 만난 날 너와 있다 아침에 만나서 귀걸이를 하나 샀는데 그걸 잃어 버렸어. 그게 너무 짜증나. 그게 너무 짜증이 나”라고 했다. 박모건은 귀걸이와 목걸이를 선물해줬다.
박모건은 배타미와의 관계를 궁금해했고, 배타미는 “놔줄까? 놔주면 갈래?”라고 했다. 이에 놓고 싶냐고 박모건은 물었고, 배타미는 “아니, 잡고 싶어졌어. 별거 아닌 귀걸이에 의미 부여하면서 너 불러냈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타미는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박모건의 개인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잡고만 있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박모건은 “오해하고 있다. 당신이 나를 잡고 있는 것이 아니야. 내가 잡고 있는 거야. 내가 안 잡으면 당신이 나 놓을 거니깐. 나도 안다. 우리 관계는 내가 애쓰고 있는 관계라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게 상처였다. 당신이 죄책감을 빌미로 나에게 완전히 오지 않는 거”라고 직언을 날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WW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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