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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부부 “강아지 변 갈등…명예훼손 맞고소” vs 이웃주민 “협박 혐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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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맨 김현철과 아내가 이웃주민 A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에 대해 김현철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모욕죄와 명예훼손 맞고소 입장을 밝혔다.

김현철 부부와 이웃주민 A씨는 갈등 원인부터 고소하기까지의 과정에 있어서 입장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다. 이에 서로 다른 주장을 정리해봤다. A씨는 타 매체와 인터뷰를 했고, 김현철의 입장은 TV리포트 본지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김현철 아내 vs A씨의 갈등 : 김현철과 A씨는 애완견 배변 사건 이전에도 갈등을 빚고 있었다. 서로 갈등의 포인트를 짚는 부분이 다르다. 

A씨 : 타운하우스 관리금 문제로 서로 이견이 있었다.

김현철 아내 : A씨가 이웃 주민들에게 내 욕을 했다. A씨의 남편인 B씨가 나와 남편(김현철)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적도 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단톡방을 나왔다.

◆ 6월 14일 애완견 배변 사건 : 김현철의 아내와 A씨의 갈등이 폭발한 날이다. 애완견이 김현철의 집 앞에 변을 눈 것에 대해 A씨는 사과를 했다는 반면, 김현철 아내는 사과는 커녕 욕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A씨 : 우리집 강아지 배변 문제가 생겨 당일 낮에 가서 그 집에 찾아가 인사하고 사과도 했다. 그때는 웃으면서 만났다.

그런데 그날 밤 부부가 우리집 앞에까지 찾아와 전화로 당장 나오라고 소리를 질렀다. 우리집에는 나와 9살, 4살된 아들만 있었다. 너무 불안하고 두려웠다. 다른 이웃들이 말릴 정도였다.

김현철 아내 : A씨 개가 우리집 마당에 똥을 싸고 갔다. 분명 개라고하면 우리집 식구들이 질색팔색하는것도 알고있으며 저뿐만 아니라 아이까지도 알러지가 있어 개라면 사색을 치는데 개를 풀어두었고 남의 집까지 오게하며 마당에 똥까지 싸고 갔다. 단톡방에서 나온 관계로 이웃주민에게 치워달라고 전해달라 했더니 ‘내일 치우겠다’고하며 치우지 않더라.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마침 그날 남편이 제주도에 왔고 이 상황들을 전달했다. 남편도 화가 났고, A씨와 친한 언니와 함께 A씨를 만나러 갔다. 그것도 타운하우스 공용도로에서다.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린 사실도 없으며 그집 부지가아닌 공동도로에서 전화연결을 했다. 안에서 밖을 보고 있었는지 험담을 하고, 쌍욕을 어마무시하게 마치 랩을 하듯이 했다.

◆ 경찰 출동 : 경찰에 대한 입장도 다르다. A씨는 경찰 신고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며, 경찰은 별 문제가 없다고 봤다고 전했다. 반면 직접 신고한 김현철 아내는 경찰이 등장하자 A씨가 그제야 사과했다고 했다.

A씨 : 다음날 아침에 경찰 다섯명이 집에 갑자기 찾아와 김현철 씨 쪽에서 내가 ‘행패를 부릴 것 같다’고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 경찰은 별 문제 없어 그냥 돌아갔다.

김현철 아내 : 우리가 100번 얘기해봤자 또 욕만 먹을 것이 뻔하기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분들이 오셔서 상황 설명을 하자 그때서야 쌍욕을 하며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하던 사람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변을 남편이 치운다고 하더니, 타운하우스 직원이 와서 치우고 갔다. 

◆ 경찰 고소 : A씨는 김현철 부부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철 부부는 모욕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계획이다. 

A씨 : 김현철 부부를 협박 혐의로 지난 7일 제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현철 : 공인이라서 참았는데 고소를 당했다. 나와 아내는 억울하다. 모욕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계획이다. 일이 이렇게 돼서 속상하고 슬프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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