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우리가 예능을 하는 이유.”
강호동이 ‘강식당’을 통해 기쁨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 19일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선 ‘강핏자’ 두 번째 영업기가 공개됐다.
이날 강호동과 규현이 각각 로제 파스타와 한우 피자를 선보인 가운데 손님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여기에 한 팬의 감동 스토리까지 더해지면 강호동은 “이게 우리가 예능을 하는 이유다”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피오도 송민호도 “너무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일곱 번째 영업이 잠시 휴식기를 맞았음에도 안재현은 쉼 없이 홀을 정리했다. 이에 막내조 피오와 송민호도 가세해 손을 보탰다.
그 사이 강호동은 아들 시후 군과 통화를 했다. 강호동은 “시후 목소리를 하루에 한 번은 들어야 하는데 못 들어서 어떡하지. 특별한 일 없었어? 이슈는 없었어?”라 묻는 것으로 애정을 표했다.
이수근은 아내와 영상통화를, 규현은 게임 삼매경에 빠지며 짧은 휴식을 즐겼다.
오후 영업이 시작되고, 강호동은 “얼마든지 받아준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제작진이 “파스타 1+1 행사를 하려고 한다”라고 넌지시 권하면 강호동은 “지금 뭐라고 했나? 난 아무것도 못 들었다”라며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영업에서도 규현과 강호동의 신 메뉴는 대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강호동 표 파스타는 계란을 넣어 정성껏 만든 수타면이다. 이에 손님들도 “처음 먹는 면이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 와중에 이수근이 이야기꾼이 되어 홀을 누비면 은지원은 “옷이라도 똑바로 입고 돌아다녀라. 멀리서 보면 바지 안 입은 사람 같다”라고 지적, 손님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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