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준혁이 SNS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열연 중인 이준혁은 최근 코스모폴리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평소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지 않는다는 이준혁은 “SNS도 하지 않아요. 그걸 잘 활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좋아 보여요. 사실 저는 셀카도 잘 찍지 않기도 하고, 주변에 SNS를 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영원히 안 하진 않겠지만 당분간은 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배우로 데뷔한지 13년이 된 이준혁은 인기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는 배우라는 평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꿈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기준을 성공으로 두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성공의 기준도 저마다 다른 것 같고요. 다만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를 나누며 보내는 시간은 정말 기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라며 소신을 밝혔다.
그는 30대 중후반이라는 나이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중후한 사람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더 빨리 나이를 먹고 싶지 않아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어린 친구들이 나이를 빨리 먹고 싶다고 말하는 건 아마 빨리 인정받고 성공하고 싶다는 말의 다른 표현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이대로 살래요. 나이가 성공보다 더 비싸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준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코스모폴리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