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골목식당’이 치트키를 꺼내 들었다. ‘홍탁좌’로 불리는 홍탁집 아들이 그 주인공이다.
24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홍탁집 사장이 재출연했다.
홍탁집 아들은 포방터 편의 출연자로 최악의 빌런에서 감동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당시 ‘골목식당’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홍탁 효과’를 제대로 봤다.
이날 백종원은 ‘골목식당’ 최초의 기습 점검을 실시, 사전 예고 없이 홍탁집을 찾았다. 과거 포방터 편을 마무리 하며 홍탁집 사장은 “1년 뒤에 찾아와 달라”고 자신했던 바.
변화를 증명하듯 홍탁집 사장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백종원에게 하루하루 근황을 보고 중이었다.
이날도 홍탁집 사장은 백종원에게 인증샷을 보내나 정작 가게에 그는 없었다. 백종원이 홍탁집을 방문한 시간은 오전 8시로 오픈 준비가 한창 일 시간이나 가게 문이 닫혀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어두운 가게 안엔 홍탁집 아들이 있었다. 그는 백종원의 예고 없는 방문에 동요한 모습이었다.
방송 후 홍탁집 아들은 쉼 없이 달려온 바. 그 탓에 당뇨 진단을 받으며 건강 악화를 겪었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그때 그랬다. 가게에서 노동하는 건 운동이 아니라고. 살이 많이 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백종원은 또 “운동해야 한다. 영업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지 않나. 꼭 헬스를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돈가스집 사장도 가세, 그는 “내가 데리고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백종원은 새 계절메뉴 레시피를 전수, 새 솔루션을 실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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