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우, 김갑수 주연의 영화 ‘뜨거운 피’가 크랭크업했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
‘뜨거운 피’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연출은 ‘고래’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천명관 작가가 맡았다.
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로 분했다.
김갑수는 만리장 호텔의 사장이자 항구도시 ‘구암’의 보스로 불리는 ‘손영감’ 역을 통해 진중한 카리스마를 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연출을 맡은 천명관 감독은 “첫 연출이라서 긴장도 많이 됐는데,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다”라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뜨거운 피’는 후반작업을 거쳐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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