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성재가 오창석의 과거와 그를 향한 열등감에 흑화했다.
25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선 광일(최성재)이 태양(오창석)과 지민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덕실은 어린 태양이 보육원으로 보내진데 미란이 엮여 있음을 알고 뒷조사를 진행 중. 이날 덕실은 미란에 “오서방 어떻게 생각해? 오서방 보면 떠나는 사람 없어?”라고 대놓고 물었다. 덕실은 미란을 태양의 친모로 오해하고 있다.
이에 미란은 “어떻게 생각하긴.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지. 너랑 같이 살아주는 게 고맙고 나랑 같이 살아주는 게 미안하고. 그래서 이제부턴 사위가 아니라 자식이라고 생각하게. 오서방 이제 내 아들이야”라 답했다.
덕실은 그 말에 “말도 안 되는 소리 꺼내지 마. 사위가 어떻게 아들이여?”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덕실은 끝내 쓰러졌다.
덕실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란과 태양이 모자가 아니란 사실을 확인한후에야 안도했다.
한편 태양과 지민은 부자의 정을 나누는 중이다. 이 자리에서 지민은 장래에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다며 “3년 전에 제가 산 썬 홀딩스 주식이 많이 올랐어요. 저도 아저씨한테 투자했으니까 나중에 아저씨도 투자해주세요. 제가 만든 인공지능에 투자해달라고요”라고 청했다.
태양은 “그래. 사업계획서 들고 와. 내가 검토한 다음에 가능성 있으면 투자할게”라고 약속했다.
이렇듯 지민과 태양의 다정한 모습에 광일은 큰 질투를 느꼈다. 태양에 노골적인 분노를 표하는 광일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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