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세빌리아의 미용사에서 한국의 주부 9단으로. 이민정이 2색 매력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선 이민정 정채연 김광규 에릭 앤디 이남열 수현의 미용실 영업기가 공개됐다.
영업 1일차. 오후 영업이 시작됐음에도 방문객이 전무한 상황에 이민정은 “이렇게 더운데 올까 싶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이 와중에 커플손님이 미용실을 찾으면 정채연은 날래게 움직여 비타민 음료와 약과를 대접했다. 이들은 예약 후 가게를 떠났다.
이어 어린 자매 손님이 미용실 문을 열었다. 이들의 주문은 생머리 스타일링과 커트다.
이에 이민정과 정채연은 정성 가득한 샴푸 후 능숙하게 스트레이트 시술을 하며 솜씨를 뽐냈다. 커트는 전문가 채연의 몫이었다.
이에 자매는 “정말 마음에 든다. 다음에도 저분들께 머리를 하고 싶다” “헤어 스타일링도 네일 서비스도 다 좋았다. 스페인 미용실보다 더 많은 정성을 들이는 것 같다”라며 대 만족을 표했다.
영업 종료 후 이민정은 사비로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이민정은 여기에 고추장찌개까지 곁들이며 주부 9단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직원들은 “토속적인 게 좋다. 이민정이 잘하려고 애쓰더라. 정말 고마웠다” “스페인이 아니라 강원도에 와있는 것 같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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