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오세연’ 조동혁이 예지원을 위기에서 구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수아(예지원 분)를 구하는 하윤(조동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윤은 의문의 문자를 받은 수아가 함정에 빠졌음을 깨닫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위기의 순간에 등장한 하윤은 엉망이 된 수아에 분노를 금치 못했고, 괴한으로부터 무사히 수아를 구해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품에 안고 위로했다.
무모했던 수아에 화가 나는 동시에 안쓰럽고 안타까웠던 하윤은 자신이 보고 싶었다는 고백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차갑게 외면했던 지난 시간이 무색하게 두 사람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후 하윤은 수아로부터 공연 초대권을 받았다. 회의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공연 초대를 거절했지만 홀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수아를 모른채 할 수 없었다. 결국 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 하윤은 수아와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수아는 과거의 자신과 오버랩되는 공연에 눈물을 감출 수 없었고 하윤은 그런 수아의 마음을 묵묵히 위로했다. 그림을 향한 하윤의 갈망과 못다 이룬 발레에 대한 수아의 꿈은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조동혁은 날카롭기만 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안방극장을 설렘지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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