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ITZY(있지)가 컴백한다. 7월 29일, 한여름으로 절정을 맞는 시기다. ITZY는 그 여름을 품은 비주얼과 사운드를 준비했다.
ITZY(있지)는 내일(29일) 오후 6시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를 발매한다. 사전 공개한 티저 이미지로 ITZY가 보여줄 분위기를 예고했다.
일단 타이틀부터 여름이다. 새 타이틀곡 ‘ICY(아이씨)’는 시원한, 차가운 뜻을 갖고 있다. 직관적으로 ITZY는 뜨거운 여름에 맞춰 시원한 곡을 준비했다는 걸 알렸다. 하지만 ‘ICY’는 스웩 넘치는, 멋있는 등의 뜻으로도 사용된다. ITZY는 시원한 곡으로 스웩 넘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셈.
일부 소개된 가사 “Hey 이 맛은 마치 딱 살얼음같이 Bling bling bling 반짝이는 걸 별빛같이 Icy”로 ITZY의 이번 기획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티저 영상에는 새 콘셉트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국 LA에서 촬영했다는 화면에서 ITZY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합을 맞췄고, 걸크러시 분위기를 뿜었다. 여름 느낌을 적극 부각시키는 구성으로 멤버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저마다 맞춤 스타일링으로 화려한 무드를 소화했다.
타이틀곡 ‘ICY’에 대해 ITZY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2019 서머송’이다. JYP 박진영이 작업한 곡이다”며 “ITZY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비주얼, 시원하게 날릴 비트,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댄스 브레이크, 그루브 넘치는 춤을 선보인다. 짜릿하고 통쾌한 영상미도 감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2월 데뷔한 ITZY는 첫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주목받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 만에 1000만 뷰, 57일 만에 1억 뷰를 기록했다. 국내외 팬들이 ITZY의 비주얼과 사운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입증한다.
신곡 ‘ICY’로 올여름 뜨거운 걸그룹으로 질주할 ITZY 컴백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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