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이 20년째 같은 넥타이를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여행을 떠난 김종국 부자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는 남편의 지나친 근검절약 정신을 털어놓았다. 그는 “고장난 청소기도 절대 버리지 않는다”며 “한 번은 보일러 조절기가 고장나서 교체했는데, 고장난 건 버려야하는데 안 버렸다. 창고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하희라는 “최수종 또한 절약을 잘 한다”며 “한 구두를 사면, 굽만 계속 교체한 채 신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이어 “20년 전에 생일선물로 준 넥타이가 있는데, 너무 오래 사용하다보니 매듭 짓는 부분이 매우 낡았다”며 “버리라고 이야기하면, 잘 가릴 수 있다 답했다”고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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