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소녀 김향기는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인정받고 싶었다. 하지만 주눅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3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수빈(김향기 분)과 황로미(한성민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하지만 유수빈은 황로미의 분위기에 압도됐다.
유수빈은 앞서 영어테스트에 통과, 황로미와 같은 수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뒤늦게 인지한 황로미는 불만을 품었다. 그리고 유수빈을 타박했다.
유수빈은 진작 말하지 못한 것에 “상황이 어찌될지 몰라서 그랬다. 영어 테스트 결과는 내 실력이다. 집에 가서 답을 맞혀보니까 다 맞았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황로미는 그런 유수빈이 못마땅한 듯 자리를 급히 떠났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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