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소년 옹성우와 소녀 김향기를 서로에 대해 신경 쓰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하교 후 잠들기 전,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비교됐다. 두 사람은 메시지를 나누며 서로의 존재를 한 번 더 인지했다.
최준우는 구겨진 교복을 지적하던 유수빈의 말을 기억했다. 입으로 물을 뿌리며 교복의 주름을 핀 최준우는 곱게 걸어뒀다.
반면 유수빈은 비오는 날 자신에게 손수건을 건넨 최준우를 떠올렸다. 손수건을 빨아 널은 유수빈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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