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1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애설로 시작,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운영 문제까지 나왔다. 논란이 된 부분을 짚으며, 소속사의 해명을 정리해봤다.
# 이종석 권나라 열애설
시작은 이종석과 권나라의 열애설이었다. 권나라는 지난 5월 에이맨프로젝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 배경에 대해 한 매체는 “회사의 실질적인 대표 이종석의 끊임없는 구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에이맨프로젝트는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는 “당일 보도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두 사람은 알려진 대로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라고 말했다.
# 군 생활 중 영리 추구
열애설은 논란으로 이어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이종석이 실질적인 회사 대표 자격으로 권나라를 영입한 것은 영리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이종석이 등기부에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종석이 지난 3월 입대 전인 2월 20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는 것. 또한 “이종석의 동생인 이종혁은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 돼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권나라는 5월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업무 역시 해당 매니저들이 수행하였다”며 “이종석은 관련 법규를 인지하고 현재 성실히 군복무 중이다. 사람과 사람 간에 주고받는 인간적인 대화나 교류 등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영리행위를 추구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고 호소했다.
# 소속사 전 직원 퇴사
한 매체는 “이종석이 군대에 가면서 전 직원이 퇴사했고, 소속 직원이 한 명도 없다. 모든 업무를 외주에 맡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TV리포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에이맨프로젝트의 운영은 오랜 매니저 경험이 있는 차강훈 대표가 맡고 있으며, 매니지먼트 업무는 이윤성 실장이 맡고 있다. 등기부등본상 사내이사에 그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이윤성 실장은 이종석과 YG엔터테인먼트 때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다.
홍보는 외주홍보사 스토리라임이 담당하고 있지만, ‘의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석과 스토리라임 조신영 대표는 ‘닥터이방인’,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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