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동민의 전략이 정확하게 먹히며 ‘씬의 퀴즈’멤버들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1일 tvN ‘씬의 퀴즈‘에선 문제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동민, 김준현, 허경환, 양세찬, 유병재, 김진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6개의 영상 속 공통 키워드를 찾는 문제에서 유병재는 비상한 기억력을 자랑했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출연한 ‘진심이 닿다’의 한 장면을 캐릭터에 빙의해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다른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속 장면을, 허경환은 사극 ‘백일의 낭군님’ 속 장면을 언급했다. 진우는 사막과 돌이 있는 영상이었다고 떠올렸고 김준현은 동물들이 있는 영상이었다며 단서를 더했다.
양세찬은 바로가 출연했던 ‘썸’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언급했다. 모든 영상의 단서를 수집해서 답을 맞혀야 하는 상황. 두 번의 오답 끝에 김준현은 촉이 온 표정을 지었다. 이어 영상 속 단서들을 보고 정답인 ‘어린왕자’를 외치며 골드쿠폰을 획득했다.
두 번째 문제는 양세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양세찬은 공개된 여섯 개의 영상들 속 단서를 보고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떠올렸다. 지하철, 스쿼시, 피아노, 나무 등의 단서들이 ‘엽기적인 그녀’ 속 단서들을 가리키고 있음을 눈치 챘고 결국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또한 양세찬은 키스신 영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냐”는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양세찬은 “일주일 전에”라고 천연덕스러운 답변을 내놓으며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진 ‘씬의 3초’ 코너에선 서로 다른 단어를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주어지는 영상을 보고 가장 인상에 남는 단어를 써야 하는 미션. 멤버들 모두 각자 다른 단어를 써야 이길 수 있었다.
장동민의 전략으로 멤버들은 역할을 나눠서 단어를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큰 공간’ ‘작은 공간’ ‘인물’ ‘물건’ ‘현상이나 행위’ 등을 각자 담당해서 겹치지 않게 조율했다. 전략은 정확히 들어맞았고 멤버들은 각자 다른 단어를 적는데 성공하며 골드쿠폰을 획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씬의 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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