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빅뱅 대성이 300억 건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건물이 리모컨으로 엘리베이터 작동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선 대성 파문이 다뤄졌다.
이번 논란은 대성 소유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적발되며 불거졌다. 대성은 지난 2017년, 310억 원에 해당 빌딩을 매입했다.
방송에 따르면 불법 유흥업소로 운영됐던 5층부터 8층까지는 외부로부터 차단이 된 상태로 건물 관계자는 “밤이 되면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리모컨으로 엘리베이터 작동을 직접 조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엘리베이터 협회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제어는 관리주체인 건물주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불거지고 대성은 불법영업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대성은 빌딩 매입 전 법률 자문을 받은 상황. 이에 부동산 중개인은 “자기 건물에 누가 입점해 있는지 다 확인한다. 모른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현재 대성은 해당건물을 400억에 매물로 내놨다.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대성은 50억의 차익을 얻게 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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