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닿지 않는 전화. 오지 않는 구조대. 이세영이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겪었다.
2일 방송된 SBS ‘의사요한’에선 시영(이세영 분)의 충격과거가 그려졌다.
과거 시영은 이수(전노민 분)와 암벽을 타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수가 시영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다.
놀란 시영이 이수를 찾았을 때 그는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었다. 시영은 패닉상태에도 상처부위를 지혈하고 신고를 했다. 시영은 “곧 오니까 정신 놓으면 안 돼요”라며 이수를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밤이 되도록 구조대는 오지 않았다. 시영은 그제야 진실을 밝혔다. 휴대폰이 고장 나 신고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시영은 누군가 행인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이수는 빠른 처치를 받지 못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의사요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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