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강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예정된 스케줄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강타는 3~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19 인 도쿄’ 무대에 설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문제로 불참하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의 SM타운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3일 “출연자에 변경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출연하기로 했던 강타가 컨디션 불량으로 직전까지 무대에 서기 위해 요양을 했지만, 무대에 서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급작스럽게 전 공연 출연을 보류하게 됐습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연 측은 “강타의 무대를 기대하신 팬 여러분께 공연 직전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강타가 헤드윅 역으로 오는 17일 홍대 무대에 설 예정인 뮤지컬 ‘헤드윅’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뮤지컬 팬들의 항의가 커뮤니티를 통해 쏟아진 것. 팬들은 강타의 뮤지컬 하차를 촉구하는 성명서까지 내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3일 TV리포트에 “공연 연습을 계속해오고 있었는데, 강타 사건 이후 연습한다는 이야기를 못 들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공연 제작사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쇼노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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