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묵직한 존재감을 더욱 폭발시켰다.
3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정준하, 이지훈, 테이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자기 소개부터 돌입했다. 정준하는 “신인 시절, 정말 뜨고 싶어서 많이 먹었다”며 “만두 많이 먹기 대회에서 결국 기록에 성공했다”고 운을 뗐다. 정준하는 저글링에도 도전했다. 1차원적 묘기로 폭소를 보탰다.
테이는 “나는 원래 많이 먹는다”며 “남들도 다 나처럼 먹는 줄 알았다. 학창 시절, 친구네 집에 갔다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테이는 “고기는 인분으로 치지는 않는다. 반찬 정도로 생각한다. 밥이랑 같이 먹는데, 6~7 공기는 옆에 있다”고 웃었다.
이지훈은 “조카만 9명”이라며 “가족들이 모두 한 빌딩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지훈은 옥주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지훈은 “옥주현이 항상 (뮤지컬에서)내 허리를 세워줬다. 나도 놀랄 정도로 소리가 확장되더라”고 감사를 표했다.
테이는 굴욕담을 공개했다. 테이는 “남자 중학생 두 명이 우리 햄버거 가게에 왔다. 내 앞에서 내 이름을 검색하더라. 그런데 ‘태희’라고 검색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테이는 “우리 직원 중에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그분을 나로 착각하더라. 실물이 낫다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테이는 “요즘 그분이 인센티브를 바란다”고도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테이는 “배달 음식을 시킨 적이 있다. 여러 종류를 시켰는데, 그분들이 동시에 왔다. 집에는 나 혼자 있었다”고도 말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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