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은이가 아빠 주호, 동생 건후와 함께 한강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효녀 모습과 누나미를 함께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건나블리와 아빠 주호의 영화 같은 한강데이트가 방송됐다.
아빠 박주호는 나은, 건후 남매와 함께 서울의 한강 나들이에 나섰다. 한강에 도착한 나은이와 건후는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즐거워했다. 함께 커다란 비눗방울 놀이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해 텐트와 의자 등을 빌렸다. 이어 멋있게 텐트를 치겠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텐트는 그의 생각대로 멋지게 펴지지 않았다. 아빠 박주호의 허당매력에도 나은이는 “우와!”라고 영혼 없는 리액션을 해주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텐트를 치고 의자들을 배치하는 것을 도우며 효녀나은의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는 “아빠 최고야”라고 말하며 아빠 박주호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박주호는 아이들과 함께 한강 라면 먹방에 도전했다. 라면 끓이는 기계 앞에서 고전하는 아빠에게 나은이는 “아빠 조심해”라며 박주호가 혹여 데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박주호가 끓인 라면을 맛있게 폭풍흡입하면서 나은은 “아빠. 진짜 맛있어”라고 감탄하며 다시 한 번 박주호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분수대 앞에선 동생 건후가 다치지 않도록 누나미를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윌벤져스의 아빠 샘해밍턴은 집 앞에 ‘윌터파크’를 만들었다. 샘해밍턴은 집앞에 커다란 풀을 가져다놓고 물을 채웠다. 아이들을 위한 샘해밍턴의 노력에 윌리엄은 “아빠 너무 좋아”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파도 풀이 없다며 윌리엄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샘해밍턴은 직접 물속에서 자신의 몸집으로 파도를 일으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동네 아이들 역시 모여들었고 어느새 윌터파크는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샘해밍턴은 아이들이 모여있는 풀에서 직접 인간파도 역할을 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벤틀리는 물을 맞는 아빠를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고 샘해밍턴은 “아빠 걱정했느냐”라며 뭉클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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