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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이효리X이진 뭉클한 해돋이…21년 만에 꺼내놓은 진심 [요약]

하수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효리와 이진이 함떼 해돋이를 보며 21년 만에 진심을 꺼내보였다. 

4일 JTBC ‘캠핑클럽‘에선 캠핑에 나선 핑클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추억의 교련복을 빌려입고 경주 시내 투어에 나섰다. 한껏 걸크러시 매력을 드러내며 추억이 될 사진을 남겼고 불량 학생으로 분해 상황극에도 도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캠핑카로 돌아온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텐트치기에 나섰다. 처음으로 텐츠치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은 영어설명서를 읽으며 고전했다. 결국 설명서의 그림을 보며 머리를 맞대고 텐트를 치는 방법을 알아갔다. 네 명의 멤버들이 힘을 합쳐서 결국 처음으로 텐트치기에 성공했다. 

옥주현은 요리를 담당, 비빔라면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옥주현은 맛깔스러운 비빔라면을 뚝딱 만들어냈고 멤버들은 “맛있게 맵다”라며 흡족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미각을 되찾은 것 같다”라며 두 그릇을 비우며 요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성유리는 “자연인 중에도 라면 좋아하는 자연인이 계시다던데?”라며 웃었다. 

이어 네 사람은 핑클로 함께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핑클로 활동은 못할 것 같지 않느냐며 “요즘은 라이브도 잘해야 된다” “불러주지도 않을 것 같다”라고 셀프디스하며 웃었다. 이어 함께 콘서트를 하는 것에 대해 댄스를 연습하거나 노래를 녹음 하는 등의 사항에 대해 조율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벽에 이효리와 이진은 단둘이 해돋이 구경에 나섰다. 이진은 이효리에게 핑클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진은 “항상 생각해보면 돌이켜보면 내가 미안할 때가 많아. 나도 약간 말을 안 한다고 하지만 싫으면 얼굴에 표시가 많이 나는 편이다. 그걸 멤버들이 맞춰주었던 거고 나도 고마운 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은 성유리는 챙겨주고 싶은 막내고 옥주현은 기대고 싶게 만든다며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너에게 나는?”이라고 물었고 이진은 “솔직히 말해서 언니 몰랐었다. 비슷한 성격일거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그런데 되게 비슷한 성격이라서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나는 캠핑오기 전에 내 인생의 한 응어리를 풀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컸다. 풀지 않은 숙제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상처준 것도 있으니까. 활동을 하는 동안 셋이서 자주 만나는 동생들 보며 그럴 때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그래도 한편에는 너희들에 대한 서운함이 아니라 ‘내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못 섞이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동생들이 자신을 싫어할 거라고 생각해왔다는 것. 이진은 이효리의 고백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은 이효리와 단둘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처음이라며 과거엔 이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음을 언급했다. 지금도 그러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이진은 “지금은 좀 바뀌는 거 같아서 솔직히 겁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효리와 한결 가까워졌음을 숨기지 않았다. 

핑클 멤버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며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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