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가 오는 7일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완전체 활동)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근황을 살펴봤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10년간 자숙의 시간을 보낸 김상혁의 경우, 지난 4월 얼짱 송다예와 결혼에 골인하며 클릭비 첫 ‘품절남’ 멤버가 됐다. 이후 라디오 고정 DJ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종혁은 가장 기복이 없는 인물이다. 뮤지컬, 연극배우로 전향해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현재는 연극 ‘킬롤로지’ 개막을 앞두고 연습 중이다. 김태형도 ‘스페셜레터’ ‘별의 노래’ 등을 통해 연극배우로 거듭났다.
미국 유학 후 에반으로 음악활동 중인 유호석은 아티스트로 거듭난 듯 보인다. ‘남자도 어쩔 수 없다’ ‘울어도 괜찮아’ ‘머리와 심장이 싸우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크고 작은 콘서트 등으로도 팬들과 소통 중이다.
노민혁과 하현곤도 음악을 놓지 않았다. 노민혁은 ‘애쉬그레이’로, 하현곤은 ‘하현곤 팩토리’로 소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연예계를 떠나 사업에 열중인 멤버도 있다. 우연석은 요식업에서 자리를 굳혔다.
클릭비는 지난 1999년 데뷔 당시 밴드와 댄스 장르를 결합한 록댄스 그룹으로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평균연령 ’17세’ 소년들로 구성돼, 소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DSP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