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세정이 만취 흑역사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선 이영(김세정 분)과 장윤(연우진 분)의 새로운 만남이 그려졌다.
이영은 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고 큰 집에서 성장했다. 이영이 팀파니스트의 길을 걷게 된 건 큰아버지의 손을 잡고 간 군악대 공연에서 큰 북에 매료됐기 때문.
이날 이영은 고깃집 앞에서 장윤과 다시 만났다. 기척 없이 다가온 장윤에 이영은 “깜짝이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장윤은 “늘 이 앞에 서있네. 홍이영 씨 만나려면 고깃집 오면 되겠다”라며 웃었다.
이영이 “왜 말이 짧아졌대?”라며 불쾌해하면 장윤은 “그쪽이 먼저 그랬잖아. 기억 안 나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제야 이영은 지난 밤 술주정을 떠올리고 후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 =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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