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아이돌 스타 탄생의 장이 된 ‘아육대’가 10주년을 맞아 축제의 장으로의 변신을 노린다. ‘10주년, 새 종목, 축제’라는 키워드로 시청자와 만난다.
7일 MBC ‘2019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측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지난 2010년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올해 10주년을 맞게 됐다. 이번 추석에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끼,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를 콘셉트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인기 유무를 떠나 각 종목 우승자들이 주목을 받고 새로운 기회를 얻는 일종의 ‘스타 탄생 성지’였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의 세 가지 키워드 ‘10주년, 새 종목, 축제’는 ‘아육대’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아이돌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와 더불어 제작진은 기존 인기 종목이었던 육상, 양궁, 승부차기를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종목을 추가해 아이돌들이 끼와 체력, 매력을 최대치로 발산할 수 있게 판을 제대로 깔겠다는 각오다. 각 종목 별 참여 아이돌 라인업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번 외 경기, 축하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이 흘린 땀이 값진 땀이 될 수 있도록, 아이돌과 팬들이 모두 함께하는 모두의 아육대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참가하는 모든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육대’는 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 올 추석 연휴 방송 예정.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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