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지난 5일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열애를 인정한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성난 일부 팬들의 마음을 돌려야한다는 미션을 안게 됐다.
강다니엘이 예전처럼 팬들의 마음을 돌리려면,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 7일 TV리포트는 가요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관계자 대부분이 한목소리를 냈다.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인간적으로는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계자로서는 그저 열심히 활동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형식적이기는 하지만, 무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지금의 사태에 대해 조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떠난 팬의 마음을 잡고자, 어설프고 얄팍한 수를 쓰는 것보다는 팬들이 사랑했던 강다니엘만의 재능과 무대에 집중했으면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본업에 충실한 게 결국 답”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도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자기 일을 잘하는 게 최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장 팬심을 돌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강다니엘의 편지를 보고 돌아선 팬도 꽤 있는 걸로 안다”며 “강다니엘은 좋은 의도였겠지만, 기록이나 수치 등을 언급한 부분에서 다소 계산적이라고 느낀 팬들도 꽤 있더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다니엘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우승자 출신이다. 연습생 때부터 팬들과 함께 했고, 그들의 헌신으로 데뷔도 가능했다.
여느 스타보다 팬들과의 유대감이 클 수밖에 없는 사정이다. 팬들에게 강다니엘은 스타 그 이상의, 함께 걸어 온 성장의 의미를 갖는다. 강다니엘이 ‘일부’ 팬들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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