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전성기를 떠올리며 “하늘을 찔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서 코미디 영화로 1400만 관객을 동원,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에 대해 “그때는 (나와) 눈도 못 마주쳤다. 이런 얘긴 내가 직접 해야 한다”고 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승원은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 등 영화로 14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은 “나처럼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 감독한테는 차승원 배우는 늘 꿈이었다. 코미디 영화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 벼락 맞은 철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럭키’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추석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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