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낯설지 않다. 그러나 새롭다. 이전에 없던 시도다. SM이라 가능한 프로젝트 SuperM이 오는 10월 론칭된다.
8일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형태의 보이그룹의 데뷔를 알렸다. 그룹 이름은 슈퍼엠(SuperM)으로 M은 ‘MATRIX & MASTER’의 이니셜이다. 글로벌 스타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가 모여 발산할 ‘Super’ 시너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슈퍼엠의 멤버는 7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화려한 커리어와 탄탄한 팬덤을 지녔다.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과 카이, NCT의 태용과 마크, 웨이션브이의 루카스와 텐이 그 주인공.
이들은 SM 소속 보이그룹이란 공통점으로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하나 더, 퍼포먼스에 특화된 멤버들이라 그들의 특장점을 모은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기대케 한다.
이들의 결합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 측과 협업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CMG은 세계적인 뮤직 레이블로 비틀스, 케이티페리, 샘스미스, 트로이시반 등의 팝스타가 소속 돼있다. 하지만 슈퍼엠의 프로듀싱은 SM 대표 프로듀서 이수만이 직접 맡는다.
슈퍼엠은 기존에 있었던 패밀리 콘서트를 위해 결성했던 유닛 그룹과 다르다. 일시적 무대로 제한됐던 그룹이 아닌, 국내외 정식 프로모션으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물론 각자의 소속 그룹 활동도 병행한다.
오는 10월 공개될 슈퍼엠의 행보로 SM엔터테인먼트는 가치 파워를 높이는 동시에 K팝 시장에 또 한 번의 변화가 불어올 것이 예상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