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배우 안재홍이 ‘멜로가 체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천우희의 연기를 극찬했다.
안재홍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JTBC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이기 이전에 팬으로서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천우희와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안재홍와 천우희는 지난 2014년 공개된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에 함께 출연한 이후 5년 만에 ‘멜로가 체질’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안재홍은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같이 하면서 너무 즐겁다. 같은 배우이기 이전에 팬으로서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매 장면 새삼 ‘괜히 천우희가 아니구나’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덩달아 저까지 잘해 보이게 만드는 착시현상까지 느끼게 하는 굉장한 연기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의 잭 블랙, 한국의 주성치’라는 칭찬을 받았던 안재홍은 반대로 “천우희는 한국의 어떤 배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재홍은 “장만옥 님이 맞을까 싶은데 그만큼 고고한 느낌”이라며 “마리옹 꼬띠아르?”라고 답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세 여자의 고민, 연애, 일상을 담는 코믹 드라마.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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