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황금정원’ 오지은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막힘 없는 쾌속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MBC ‘황금정원’ 측이10일 오지은(사비나 역)-이태성(최준기 역)의 웨딩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사비나-신난숙 모녀는 최준기와의 결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최준기에게 교통사고 당한 ‘전 남편’ 이성욱(문지윤 분)을 빼돌리는가 하면 과거에 버렸던 사비나의 친아들 이믿음(강준혁 분)을 내치는 등 파렴치한 일을 연이은 것.
특히 지난 ‘황금정원’ 9-12회에서 신난숙은 최준기의 죄책감을 자극해 그를 발작하게 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을 완강히 반대했던 진남희(차화연 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될지 관심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오지은과 이태성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은 완벽한 예비부부의 자태를 뽐내며 행복해 하는 모습. 특히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오지은은 감격스럽다는 듯 눈물을 글썽이는가 하면, 환희의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자신의 검은 욕망을 숨긴 채 새하얀 미소를 드러내고 있는 오지은의 가식적인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낸다. 과연 오지은이 차화연의 반대를 꺾고, 그토록 꿈에 그리던 이태성과의 초고속 결혼을 이뤄내는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황금정원’ 측은 “오늘(10일) 밤 단 한 순간도 눈 돌릴 틈 없는 폭풍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하며 “오지은-정영주 모녀의 음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