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멤버들이 자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를 스스로 분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연애 못하는 남자들’에는 박명수, 장동민, 유민상, 남창희, 박형근이 출연해 자기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장동민은 “저는 (생활이) 정해져 있다. 방송, 사업, 집, 동선이 이게 끝이다. 중간에 무엇을 할 수 있는 짬이 아예 없다”고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는 장동민에게 “나이가 있으니 어머니가 결혼하라는 말을 하시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30대 후반까지는 (결혼하라고)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정자라도 빨리 얼려놓으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유민상은 낮은 자존감을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 꼽았다. 그는 “자존감이 낮다. 잘생기지 않은 뚱뚱한 외모이다보니 제가 여자라도 저 같은 사람이 싫을 것 같다. 그래서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들어도 예의상 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연애에 서툰 4명의 솔로들과 박명수가 함께 연애의 기술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8시 20분 방송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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