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tvN ‘호텔 델루나’에서 여진구가 자신을 두고 사라진 이지은과 새로 개장한 호텔 델루나를 찾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호텔 델루나’에서는 자신을 해고하고 사라져버린 장만월(이지은 분)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두고 다른 곳으로 이사해버린 호텔 델루나를 찾기 위해 노력하던 구찬성은 장만월이 남길 백두산 그림 덕분에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됐다. 바로 숨을 거둔 왕회장(남경읍 분)이 백두산 그림을 보기 위해 구찬성을 찾아온 것.
구찬성은 귀신의 눈에는 잘 보이는 호텔 델루나의 특성을 이용해 왕회장과 함께 새로운 호텔 델루나를 찾는데 성공했다.
왕회장과 함께 호텔에 들어오는 구찬성을 본 장만월의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돌았지만, 왕회장을 극진히 안으로 모셨다.
왕회장은 호텔에 들어서며 구찬성에게 자신의 비서실에 연락하면 그림을 팔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고, 구찬성과 장만월은 만나자마자 이 그림을 두고 티격거렸다.
장만월은 “팔 수 있는데 왜 말을 하지 않았느냐. 사기꾼”이라고 구찬성을 비난했다. 구찬성은 “사기 아니다. 나는 전혀 예측을 못했다. 버릴 거라고는. 그 그림도, 나도”라고 응수했다.
그림 값을 반으로 나누자는 장만월의 제안을 거절한 구찬성은 “온전히 다 돌려받는 게 아니면 싫다. 버릴 땐 몰랐을 것이다.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라고 말했다.
결국 장만월에게 쫓겨난 구찬성은 “일단 그림을 팔아서 현금을 들고 와야겠다. 뭐니뭐니해도 돈에 약하니까”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이날 ‘호텔 델루나’에서는 호텔에 들어온 대동정신 때문에 물바다가 되는 위기에 처한 장만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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