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현희가 의뢰인의 사연에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11일 MBC ‘구해줘 홈즈’ 에선 부평 모자 집 찾기를 위해 복 팀과 덕 팀의 발품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복 팀의 양세형과 홍현희는 의뢰인과 만났다. 의뢰인은 지난 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데다 누나까지 결혼하며 집에 의뢰인과 어머니만 남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이 40평 대 아파트에 살기에 적적해서 좀 더 작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는 사연. 의뢰인은 가족들 곁을 떠난 아버지의 사연을 언급하며 울컥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양세형은 “사실 홍현희 씨에게도 얼마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홍현희는 “저도 5월에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너무 공감 되는 게 지금 집에 엄마랑 오빠랑 살고 계시다. 아버지가 안계시니까 이사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상의하고 있는 시점에 이야기를 들으니까 마음이 공감이 되고 더 아픈 것 같다. 지금도 안방에 들어가면 아빠 생각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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