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양세형과 홍현희가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했다.
11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부평 모자 집 찾기에 나선 복 팀과 덕 팀 코디들의 발품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의뢰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누나가 결혼을 하며 가족이 어머니와 단 둘이 남게 됐다는 사연을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이 살기 적적하지 않도록 좀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며 매물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이날 복 팀에선 양세형과 홍현희가 나섰다. 홍현희는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자신 역시 5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울컥한 모습을 드러냈다. 홍현희의 가족들 역시 이사를 가야할지 상의중인 상황에서 의뢰인과 만나게 됐다며 공감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날 홍현희와 양세형은 핑크빛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핑크가 너무해’ 집과 하늘 베란다 집을 소개했다. 하늘 베란다 집은 가족 간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탁 트인 야외 베란다와 깔끔한 인테리어의 내부구조가 눈길을 모았다.
이어 마지막 매물로 ‘돈 들어오는 집’을 소개했다. 단독주택 2층 매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매물. 이날 복 팀은 세 개의 매물 중에 하늘 베란다집을 의뢰인에게 추천했다.
덕 팀에선 노홍철과 임성빈 소장이 코디로 나섰다. 두 사람은 인천 부평의 벽난로 펜트하우스를 소개했다. 층고가 높은 거실과 전기 벽난로를 갖춘 매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두 사람은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산 뷰가 보이는 ‘안방이 왜 거기서 나와’ 집을 소개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주방과 드레스 룸이 있는 커다란 안방이 다이닝룸 뒤에 위치해 있어 코디들을 놀라게 했다.
덕 팀은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을 하기 딱 적당한 곳이라며 매물 2호 ‘안방이 왜 거기서 나와’를 의뢰인에게 추천했다.
이날 의뢰인은 복 팀의 하늘 베란다 집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편리한 대중교통과 현 거주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넓은 베란다가 좋았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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