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브래드 피트의 첫 SF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1급 기밀 프로젝트를 파헤치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다.
‘애드 아스트라’ 연출은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미국 영화 감독’으로 손꼽히는 제임스 그레이가 맡았다.
그간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현 시대를 시사하며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그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아메리칸 갱스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열한 거리’는 제5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했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한 여인의 비극을 담은 영화 ‘이민자’, 두 남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감정의 본질을 시사하며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재발견이라 평가된 ‘투 러버스’ 등 다수의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브래드 피트는 실종된 아버지와 1급 기밀 프로젝트를 파헤치는 엘리트 우주 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로 분해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9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베니스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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