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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부부, 핑크빛 신혼에서 진흙탕 파경까지 [리폿@이슈]

김예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위기의 순간과 마주하고 있다. 행복 가득한 신혼생활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았던 커플. 하지만 약 3년의 결혼생활로 두 사람은 완전히 달라져있다. 더 이상 함께 하기 어려울 만큼,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파경은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구헤선 남편 안재현과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동시에 남편은 권태기로 이혼을 요구하지만, 본인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혜선의 일방적인 폭로는 안재현과의 갈등이 상당히 심하다는 걸 보여줬다. 둘 사이 문제를 만천하에 노출한 이상, 봉합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해보였다. 

사실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만남부터 결혼, 신혼생활까지 화제의 연속이었다.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3살 연상연하 커플 구혜선 안재현. 이들은 프러포즈 영상을 자랑했고, 결혼식 대신 그 비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박수 받았다. 

결혼 후에도 본인들의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안재현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사랑꾼 캐릭터를 자처했고, 구혜선 역시 그런 남편의 흐름을 따랐다. 심지어 tvN ‘신혼일기’에 출연해 둘만의 알콩달콩한 부부생활을 공개하며 사랑 넘치는 스타부부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게다가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현재 HB엔터테인먼트에 나란히 소속돼있다.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을 따라 지난 6월 전속 계약을 마쳤따. 안재현에 대한 신뢰로 구혜선은 회사까지 옮기며 향후 더욱 밀접한 행보를 가늠케 했다. 정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는 이혼이 됐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불화설 제기 후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자, HB엔터테인먼트가 등장했다. 안재현과 회사 측의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구혜선의 돌발행동이 당황스럽다는 심경까지 내비쳤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구혜선은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고, 이혼합의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언론에 배포할 보도자료 내용까지 전달”했다. 또 안재현에게 오히려 변호사 선임을 요구하며, 8월 중 이혼서류 접수 후 9월 안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그 증거로 구혜선이 작성한 언론용 보도내용 초안까지 공유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자신이 보냈던 문자메시지 캡처본을 또 다시 꺼냈다. 안재현을 향한 배신감에 이혼에 대한 얘기를 했을 뿐, 사인을 하거나 결정한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 과정에서 안재현이 HB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자신의 험담을 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구혜선이 언급한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덩달아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

공교롭게도 구혜선이 자폭한 이날, 사전 녹화한 SBS ‘미운우리새끼’가 편성될 예정이었다. 앞서 제작진은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로맨스를 밝혔다고 예고했던 바.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현 상태를 반영한 재편집이 필요했다. 다시 만들어진 구혜선 분량에는 남편 안재현과 관련된 그 어떤 언급도 없었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이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구혜선이 안재현을 따라 계약한 회사 HB엔터테인먼트에 더 이상 잔류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빠르게 흘러 나왔다. 구혜선이 이혼 계기를 설명하며 HB엔터테인먼트 대표까지 언급한 이상, 계약을 해지 않겠냐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18일 기준,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과의 계약은 유효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7월 소설을 발간했고, 안재현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동시에 합의 이혼을 위해 단계를 밟고 있다. 물론 구혜선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재차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대중이 알던 핑크빛 연상연하의 구혜선 안재현 부부로 돌아가기엔 진흙탕 속 파경이 이미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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