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강호동 인교진 팀이 TV CHOSUN ‘미스터트롯’ 출신 차수빈의 집에서 한끼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강호동 인교진 팀과 이경규 류수영 팀이 연희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수영은 본가가 연희동에 있는 연희동 출신이었다. 류수영의 어머니를 아는 동네 사람들까지 여러 번 만나며 한끼 성공을 기대하게 했다.
이경규 류수영 팀은 강호동 인교진 팀보다 먼저 연희동 주민 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연복 셰프 부부와 딸 사위 부부가 사는 집이었다.
빠른 성공을 예상했지만, TV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연복 딸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연복 사위는 다른 집을 추천해줬다.
그런데 이 집은 간발의 차이로 강호동 인교진 팀이 입성한 곳이었다. ‘미스터트롯’ 출신 차수빈의 집이었다. 넓은 마당과 커다란 집이 눈길을 끌었다. 지하엔 노래방까지 구비돼 있었다.
어머니는 강호동 인교진 팀의 만남에 “대박이야”라며 기뻐했다. 이윽고 차수빈이 들어왔고, 어머니는 중화요리를 주문했다. 차수빈의 동생인 이보미와 그 남자친구, 크루즈 사업을 하는 아버지도 귀가했다.
아들이 트로트 가수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아버지 덕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아버지는 “우리 아들이 가수를 하고 있으니까 뒷바라지 해서 스타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미스터트롯’ 나가서 가사를 까먹는 바람에 의기소침해했는데, 잘되라고 응원하러 와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면서 크게 웃었다.
수차례 거절을 당한 끝에 이경규 류수영 팀도 한끼 식구를 만났다. 화교 형제가 있는 집이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배를 만나 이경규는 반가워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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