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기생충’ 곽신애 대표가 “청와대 오찬에서 파를 듬뿍 넣은 짜파구리를 먹었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의 제작자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부인께서 요새 파가 너무 안 팔린다고 기존 짜파구리 레시피에 파를 듬뿍 넣어 만들어주셨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다. 파가 비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곽신애 대표는 “한우 채끝보다 목살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해 목살을 넣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짜장 라면과 너구리 라면을 함께 끓인 이른바 ‘짜파구리’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곽신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어떤 얘길 나눴냐고 묻자 “앞으로와 계획과 근황을 얘기했다”고 답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등 4관왕을 받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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