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통령 강형욱을 녹다운시킨 무시무시한(?) 견들이 찾아온다.
행복한 반려문화생활의 정착을 위한 프로젝트 ‘개는 훌륭하다‘ 다음 주 월요일(24일) 방송에서는 강형욱이 과거 훈련사를 포기할 뻔했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견종 공부 코너에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견종인 달마티안 삼 형제가 등장한다. 블랙 앤 화이트의 강렬한 비주얼과 용맹하고 민첩한 움직임은 시작부터 이경규와 이유비의 마음을 쏙 빼놓는다.
이 달마티안 삼 형제의 특기가 각각 망보기, 문열기, 담 넘기라는 보호자의 말에 이경규와 이유비는 폭소를 터뜨리지만 강형욱은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특히 월담을 잘한다는 말에 격한 반응을 보인 강형욱은 “정말 얘네 때문에 훈련사를 그만두고 싶었다”라는 폭탄 고백을 해 모두가 깜짝 놀랜다.
어릴 적 훈련사 생활 당시 달마티안을 교육했던 강형욱은 “크면 달마티안 교육은 안 해야지”라며 다짐까지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처음 보는 개통령의 낯선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과연 강형욱을 두 손 두 발 들게 한 달마티안과의 추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개훌륭’에서는 피를 수급하기 위해 키우는 공혈견(供血犬) 문제를 막기 위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반려견 문화, 헌혈견들의 세계도 조명한다. 수혈이 필요한 반려견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헌혈견들에게는 건강검진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고 해 알찬 재미와 유용한 정보로 꾸며질 이번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24일 밤 10시 10분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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