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가 메시의 단골집에서 행복을 느끼고, 옹성우는 탱고에 도전하면서 아르헨티나에 적응해갔다.
22일 방송된 JTBC ‘트레블러-아르헨티나’ 2회에서는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의 본격적인 아르헨티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남미 최대 벼룩시장 산 텔모 시장을 찾았다. 그 규모와 분위기에 그들은 압도됐다. 안재홍, 강하늘, 옹성우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국민차 마테차와 국민잼 우유잼을 먹어보며 분위기를 느꼈다. 여행에서 컵을 모으는 안재홍은 소발굽 컵을 사기도.
이어 세 사람은 다음날 스카이다이빙을 예약하러 갔다. 앞서 옹성우만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고 한 상황. 그러나 거기서 갑자기 안재홍이 “나도 할 거야”라고 말했다. 앞서 강하늘도 옹성우에게 서프라이즈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고 말하려고 했고, 혼자 있을 안재홍을 걱정했던 바다. 안재홍의 반전에 강하늘은 깜짝 놀라며 “나도 할 거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막상 하겠다고 했지만 겁이 났고, “내일 날씨가 어떠냐”고 직원에게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카이다이빙이 떨어지는 시간은 45초라는 말에 그들은 긴장과 설렘을 느꼈다.
그날 저녁, 세 사람은 맛집으로 유명한 스테이크 집을 찾았다. 주문을 마친 후, 안재홍은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분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재홍은 “숟가락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가 부드러워서 유명한 집”, “메시 단골집”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고대하던 스테이크가 나왔고, 세 사람은 폭풍 먹방을 펼쳤다. 모두 스테이크 맛에 푹 빠졌다. 특히 강하늘은 황홀해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안재홍은 직원에게 “라이프 스테이크”라고 말하기도 했고, 세 사람은 “한국에 가서도 생각날 맛”이라고 표현했다.
스테이크집의 한 직원은 강하늘을 알아보기도 했다. 그가 출연한 ‘동백꽃 필 무렵’이 넷플릭스로 방영돼 이를 본 것. 이에 안재홍은 “메시도 봤을 수 있다”고 말했고, 강하늘은 부끄러워했다.
이어 3인방이 찾은 곳은 영화 ‘해피투게더’에서 양조위가 일했던 ‘바 수르’. 바로 가까이 다가가면서 세 사람은 “영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면서 감탄했다. 자리를 잡은 후, 이들은 노래를 심취해 들었다. 안재홍은 “실제가 영화와 다른 곳도 많은데, 이곳은 똑같다”고 했고, 옹성우도 “믿어지지 않는다. 꿈 같다”고 표현했다.
또한 아르헨티나답게 이어진 탱고 공연. 세 사람은 “멋있다”는 말을 계속했다. 그러다가 옹성우는 탱고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처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여성 댄서와 환상의 호흡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트레블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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