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과 안지호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극중 어른을 상징하는 김서형과 아이를 상징하는 안지호 사이 유대의 의미를 명확하게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SBS ‘아무도 모른다’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차영진(김서형 분)과 고은호(안지호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다소 지친 듯 표정 없이 앉아 있는 차영진과 그를 걱정하듯 바라보는 고은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에서 차영진은 희미하지만 따뜻한 미소를 짓고, 고은호는 환하게 웃고 있다. 이같은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강력한 정서적 유대가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사진에서 차영진은 앞서 공개된 티저, 스틸, 포스터 속 강인한 형사의 모습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차영진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극중 차영진은 19년 전 충격적 사건에 휘말린 뒤, 오로지 사건만 쫓는 형사가 된 인물이다. 폐허처럼 메마른 차영진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바로 7년째 아랫집에 살고 있는 소년 고은호다.
이처럼 ‘아무도 모른다’는 어른과 아이, 이들을 둘러싼 사건과 이로 인한 변화가 핵심 스토리인 작품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서형, 안지호 두 배우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통해 극중 두 인물 사이의 유대감을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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