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응수가 명품 내레이션으로 ‘23.5’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오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KBS 공사창립특집 4부작 UHD다큐멘터리 ‘23.5’ 제작진이 김응수가 전편 내레이션을 맡는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김응수는 1부 ‘봄날의 전투’의 녹음 도중 새끼를 노리는 도둑갈매기와 사투를 벌이는 아델리 펭귄을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다가 “펭귄, 너 정신 차려야 합니다!”라고 현실 호통을 칠 정도로 몰입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다큐 내레이션을 맡게되면서 지구의 자전축이 똑바르지 않고 기울어져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새삼 깨달았다”는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도 절묘한 기울기가 만들어낸 경이롭고 찬란한 자연과 생명의 기적, 그리고 우주급 로또와도 같은 숫자 ‘23.5’에 압도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