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신예은의 사람 좋은 미소가 포착됐다.
사진 속 신예은은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추위에 떠는 소년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자신에게 엄습할 추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서둘러 소년을 챙기고 환한 미소로 아이를 안심시키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정함 가득한 눈빛이 김솔아 캐릭터의 따뜻함을 더욱 드러낸다.
신예은은 ‘어서와’에서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도 사람이라면 그저 좋아하고 마는 ‘다정한 사람’ 김솔아로 분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돌보미 역할을 자처하고, 사랑 앞에서도 떨림을 주체하지 못해 휘둘리는 인물. 심지어 10년이란 기간 동안 지켜보던 짝사랑남 전여친의 고양이를 떠맡는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되면서 난생 처음 ‘냥집사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어서와’는 참 소중한 작품”이라는 신예은은 “첫 방송 날이 다가올수록 설레고 기대된다. 정말 훈훈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좋은 배우들과, 멋진 스태프들과 함께 찰떡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신예은은 긍정과 배려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힘’을 가진 배우”라며 “사랑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섬세하게 풀어낼 신예은의 새로운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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