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JYJ 출신 가수 박유천이 자신의 동생이자 연기자인 박유환의 개인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해 이슈에 올랐다. 연예계 복귀를 향한 초석일지 시선이 쏠린 것.
박유천은 지난 8일 박유환이 운영하는 트위치 라이브에 등장했다. 특이한 모양의 안경을 쓰고 나온 박유천은, 자신의 추천곡을 들려주며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해당 노래를 따라 부르고 팬들의 채팅을 읽으며 소통한 것.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7월 마약 투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초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사실로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던 중, 지난 1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팬 미팅을 열고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박유천은 “여러분께 받았던 것, 그 이상으로 돌려드릴 때까지 활동하겠다, 이제 제가 먼저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하며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괘씸죄와 더불어 짧은 자숙의 시간 탓에, 당시 국내 네티즌들의 날선 반응을 받아야 했다.
이에 이번에는 박유환의 개인 방송에 출연하며 복귀에 대한 여론을 살피는 것이 아니냐는 게 네티즌들의 의견. 박유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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