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정은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해하고 배워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이정은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을 통해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 중에서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한다. 또한 이때까지 해보지 않았던 화려한 의상과 분장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정은은 언니들 김밥집 사장 강초연을 연기한다. 단란주점을 운영하다 염증을 느껴 김밥으로 사업을 변경, 용주 시장에 입성한 인물이다. 겉모습부터 범상치 않은 강초연은 용주시장 입성과 동시에 파란을 일으킬 예정. 시장 상인들과 어떻게 엮일는지, 예측불허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정은은 “초연은 여태까지 했던 캐릭터들과 많이 다르다. 그래서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겉으로는 밝아 보이고 씩씩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가족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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