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미국 전역의 영화관이 영업을 중단한다.
미국 USA TODAY는 17일(현지시간) 미국 극장 체인인 AMC와 리갈시네마, 시네마크가 오는 18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도시 행정당국이 영화관과 식당, 술집 등의 영업 중단 명령에 따른 것이다.
리갈 시네마 사장 Mooky Greidinger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리갈 직원과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극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시네마크 사장 Mark Zoradi 역시 성명서에 “전례 없는 일이다”라며 “미국 극장을 닫기로 한 결정은 힘들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극장 폐쇄는 옳은 결정이다”고 밝혔다.
AMC, 리갈시네마, 시네마크 외에 랜드마크, 하킨스시어터,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 등도 영화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리갈시네마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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