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0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이 배우 하도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하도권은 최근 스페셜 MC로 ‘동상이몽2’ 스튜디오 녹화에 함께했다. 결혼 17년차로 두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는 하도권은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 저 멀리서 아내가 걸어오는데 딱 보였다. 마음에 들었다. ‘무척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당시 나는 성악할 때라 몸무게도 한 100kg 정도 됐고, 파마머리에 수염까지 길러 거의 예수님처럼 보였다. 와이프는 ‘저 사람만 잘 피해 다니면 괜찮겠다’라고 생각했다더라”라며 자신이 아내의 ‘경계 대상’이었음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도권의 아내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속 짱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유명 성우로 알려져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하도권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결혼 생활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하도권과 함께하는 ‘동상이몽2’는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동상이몽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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