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선호가 무인도 생활에 완벽 적응하며 생존왕의 면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은 무인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선호는 무인도에 홀로 낙오됐다. 황량한 섬 풍경을 돌아보며 김선호는 첫 녹화가 생각난다고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좋긴 하다. 날도 안 추울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빠른 적응을 보였다.
배낭 속 내용물을 콘텐츠로 능숙하게 1인 방송을 진행한 후엔 섬 탐색에 나섰다.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섬 한편의 쓰레기장은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이 가득한 보물섬. 김선호는 커다란 깔개와 기둥 따위를 줍곤 “됐다. 이제 밥 먹고 자면 되겠다. 이 정도면 제작진이 준 거 아닌가?”라며 환호했다.
의기양양하게 베이스캠프로 귀환한 후엔 불을 피우고 텐트를 쳐 아늑한 생존지를 만들었다. 제작진이 배낭에 넣어준 비상식량으로 든든하게 식사도 했다. 김선호가 반전의 생존왕으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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