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박성웅이 ‘라이프 온 마스’ 이후 쉬지 않고 열일하는 비결로 “무명시절 일을 하고 싶었던 때를 떠올리면서 임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OCN ‘루갈’ 제작발표회에서 박성웅은 이같이 말하며 “24년 동안 연기하면서 무명시절이 길지 않았지만, 항상 그 때를 떠올리며 열심히 한다”며 “저한테 맞는 캐릭터를 주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그래서 박성웅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걸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을 계속해서인지 생각보다 제 체력이 된다. 그리고 동료배우들, 제작진들과 함께 하면서 행복을 느끼면서 달려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루갈’로 역대급 악역으로 돌아온 박성웅은 기존 악역과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기존에 나왔던 악역보다 어떻게 하면 강하고 악하게 나올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연기할 때 제정신이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답했다.
이어 “평소 7,80% 준비하면 나머지는 현장에서 컨디션에 따라 좌지우지되는데. ‘루갈’은 120% 정도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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