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상혁이 클릭비 1호 ‘품절남’에서 이혼남이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결혼 1년 만에 알린 이혼 소식이어서 충격은 더 크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7일 오후 공식자료를 통해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고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김상혁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라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라면서 자책하는 이혼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라고 힘든 마음을 내비쳤다.
김상혁은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송다예는 눈에 멍이 들었음에도 메이크업으로 가리면서 무사히 결혼식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의 동창인 장성규가 사회를 맡고,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상혁은 결혼 후 TV CHOSUN ‘아내의 맛’에 아내 송다예와 러브스토리,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또 딘딘과 SBS 러브FM ‘오빠네 라디오’ DJ에 발탁돼 결혼 이전보다 더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상혁이기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김상혁 이혼 심경 전문.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다음은 김상혁 측 이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상혁 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우선 김상혁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소속 연예인 김상혁 씨는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상혁 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어디서든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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